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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개막, V-리그 첫 주말 주목할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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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기다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가 17일 우리카드와 대한항공, 현대건설과 GS칼텍스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 막을 올린다. 배구 팬 주말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2020-2021시즌 V-리그 주말 네 경기에 녹아있는 이야깃거리를 짚어본다.


네 시즌 만에 새로운 매치업으로 출발하는 남자부

우리카드 vs 대한항공 @서울장충체육관

남자부는 2017-2018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이어진 현대캐피탈-대한항공 개막전 이후 네 시즌 만에 새로운 매치업으로 출발한다. 2013-2014시즌부터 전 시즌 챔피언결정전 매치업이 다음 시즌 개막전으로 배정된 가운데 2016-2017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두 팀이 세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시즌 조기 종료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지 못한 2019-2020시즌이었기에 이번에는 2019-2020시즌 정규시즌 1, 2위 팀인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이 만난다. 우리카드는 창단 후 첫 시즌 개막전 등판이고 대한항공은 통산 일곱 번째다. 이전까지 대한항공 개막전 성적은 1승 5패로, 2019-2020시즌 현대캐피탈에 승리한 게 시즌 개막전 첫 승리였다.


두 팀은 컵대회 준결승전에서 만났다. 양 팀 모두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경기였고 대한항공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1세트 3점차, 2세트도 32-30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대한항공 막판 결정력이 더 좋았고 3세트에는 우리카드 힘이 빠졌다. 당시 임동혁이 24점, 공격 성공률 69.7%로 맹활약했고 정지석도 14점, 공격 성공률 64.71%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에서는 나경복이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른 측면 공격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이번에는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와 함께 나선다. 컵대회 맞대결에서 측면 화력이 너무 부족했던 우리카드는 알렉스 합류가 더없이 반갑다. 알렉스는 출전한 한성정, 류윤식보다 서브, 공격력에서 확실한 지원이 가능하다. 변수는 부상으로 하승우와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알렉스는 추석 연휴가 지나서야 다시 합을 맞출 수 있었다. 하승우 경기력 역시 변수인 상황에서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은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두 시즌 우리카드전에 자신감이 있을 만한 결과를 얻었다(두 시즌 맞대결 8승 3패). 우리카드가 상위권으로 도약한 이후에도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에 강세를 보였다. 비예나도 팀 훈련 합류는 늦었지만 이미 한 시즌 호흡을 맞춰봤고 정지석-곽승석이 지키는 윙스파이커진 안정감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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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에 갈린 운명, 개막전에서는?

현대건설 vs GS칼텍스 @수원실내체육관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은 5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순위를 산정했다. 여자부 정규리그 1위 타이틀은 현대건설 차지였다. 1위 현대건설과 2위 GS칼텍스 승점차는 단 1점이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두 팀 맞대결에서 GS칼텍스는 승리했지만 5세트까지 가면서 승점 3점을 모두 챙기지 못했다. 당시 1, 2세트를 먼저 가져온 GS칼텍스가 5세트 전에 승리를 따내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면 두 팀 위치는 달라졌다. 여러모로 GS칼텍스에 아쉬운 경기 결과였다.


여자부 역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 2위가 개막전에 나서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네 번의 개막전에서 3승을 챙겼고 GS칼텍스는 1승 3패를 기록했다.


컵대회 순위결정전에서 만났을 때는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GS칼텍스 서브가 빛난 경기였다. 당시 GS칼텍스는 서브 에이스 6개에 더해 흔들린 리시브에 이은 현대건설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블로킹에서도 16-9로 앞섰다. 2세트부터 선발 출전한 권민지가 블로킹 6개를 잡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2019-2020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 GS칼텍스가 승리할 당시와 유사한 그림이었다(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GS칼텍스는 서브 에이스만 14개, 블로킹도 11-4로 앞섰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현대건설 최우선 목표는 최대한 리시브 라인이 버텨주는 것이다. 지난 시즌 1, 2라운드와 이번 컵대회 맞대결에는 고예림이 상대 집중 공략에 고전했고 접전 끝에 패한 지난 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지독하리만큼 리베로 이영주를 공략했다. 리시브에서 버텨주면 두 미들블로커도 적극 활용하는 다양한 공격 루트로 흐름을 잡을 수 있다. 올 시즌에는 정지윤을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향도 보여주고 있다.


GS칼텍스는 상대 미들블로커를 얼마나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5라운드 맞대결에서 3, 4세트를 내준 것도 양효진과 정지윤에게 다시 흔들렸기 때문이었다. 러츠, 한수지 가세로 전반적인 블로킹 높이는 좋아졌지만 양효진-정지윤이 보여주는 높이와 파워를 겸비한 공격은 위력적이고 미들블로커 한자리에서는 상대적 열세를 보일 수 있다. 중앙에 흔들리기 시작하면 상대 측면 공격에도 틈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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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공식전에서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상대할 박철우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수원실내체육관

박철우가 한국전력으로 이적하고 삼성화재를 상대하는 첫 공식전이다. 이 점만으로도 주목할 만한 경기다. 앞선 컵대회에서는 두 팀이 만나지 못했다.


박철우는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공식 무대인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팀이 기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컵대회 총 다섯 경기에서 75점, 공격 성공률 45.95%로 조별예선에서는 공격 성공률이 조금 떨어졌지만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해결사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대한항공과 결승전에서는 5세트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올려 한국전력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삼성화재를 상대로는 어떤 기록을 남길지 관심사다.


삼성화재는 오랜 시간 팀의 중심으로 활약한 박철우뿐만 아니라 2019-2020시즌 주전 라인업과 비교해 대부분 새 얼굴로 바뀌었다.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팀이다. 주전으로 예상되는 선수 중 지난 시즌에도 자리를 지킨 선수는 박상하뿐이다.


시선이 가는 포지션은 윙스파이커다. 우리카드와 대형 트레이드 당시 중요 자원이었던 황경민은 팀이 기대하는 핵심 선수다. 비시즌 동안 파트너로 누굴 세울지도 고민이 많았다.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이제 외국인 선수 바르텍이 버티는 만큼, 반대쪽에서 힘을 보탤 국내 선수가 어느 정도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컵대회에서 황경민 경기력은 기대에 못 미쳤다.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는 다른 성적을 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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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감독 정식 부임 첫 승 매치업, 장기전의 명수들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대전충무체육관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이 정식 감독이 된 후 치른 첫 경기 상대이자 첫 승 상대가 IBK기업은행이었다. 이영택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고 맞은 첫 시즌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 당시 KGC인삼공사는 1, 2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3~5세트를 내리 가져와 승리했다. 두 팀은 2019-2020시즌에도 첫 경기 상대로 만났다. 1라운드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3-2로 승리했다.


두 팀은 2019-2020시즌 맞대결에서 5세트가 가장 많이 나온 대진이기도 하다. 맞대결 여섯 번 중 5세트 승부만 다섯 번이었다.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했다. IBK기업은행이 맞대결 성적에서 밀리지 않은 유일한 팀이 KGC인삼공사였다. 컵대회에서 한 차례 맞붙었지만 당시에는 IBK기업은행에서 라자레바와 조송화, 김희진이 결장했다. 이들이 합류할 정규시즌에는 다른 양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컵대회에서는 KGC인삼공사가 3-1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선수단 변화가 거의 없다. 맞대결에서 지난 시즌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 초반 흐름을 내주더라도 중반 이후 살아나는 디우프를 앞세워 반격했다. 승리를 위해서는 역시 디우프 활약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KGC인삼공사 최대 고민인 윙스파이커 한자리는 우선 고의정에게 기회가 갈 예정이다. 컵대회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고의정이 어느 정도 경기력을 보여주느냐도 중요하다.


IBK기업은행 최대 화두는 리시브다. 2019-2020시즌 리시브 최하위였던 IBK기업은행은 컵대회 세 경기에서도 리시브 효율 24.65%에 그쳤다. 새로 리베로 자리를 채운 신연경은 리시브 효율 26.42%에 그쳤고 표승주(효율 29.63%)와 김주향(효율 10.42%)도 좋지 않았다. 라자레바부터 김희진, 김수지로 이어지는 미들블로커 라인, 표승주 등 활용할 공격 옵션은 많지만 이를 위해서는 최대한 리시브 라인이 버티면서 조송화가 편하게 볼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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